일반형·플러스형 차이 + 사례별 환급액 계산까지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K-패스가 확대 개편되면서, 많이 타는 사람일수록 더 크게 돌려받는 ‘모두의 카드’ 방식이 도입됩니다. 핵심은 간단해요. 한 달 교통비가 환급 기준금액(상한선)을 넘으면, 초과분을 그대로 환급해주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매달 생활 패턴이 달라도, 이용자가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그 달에 더 유리한 환급 방식이 자동 적용됩니다.
K-패스 기본형부터 짚고 가기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면, 한 달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 제도입니다. 이번 개편의 포인트는 기존의 기본형(비율 환급)에 더해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모두의 카드(초과분 환급)가 함께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모두의 카드란? 한 달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넘으면 초과분 100% 환급
모두의 카드는 한 달 동안 대중교통비를 환급 기준금액 이상으로 많이 썼다면, 그 초과분을 전부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 환급 기준금액: “대중교통비 지출 상한선” 같은 개념
- 기준금액을 넘겨 쓴 금액 = 그대로 환급
- 지역의 대중교통 인프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기준금액이 다르게 설정됨
즉, 출퇴근·통학 등으로 교통비가 커질수록, 기본형(비율 환급)보다 ‘모두의 카드’가 더 유리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일반형 vs 플러스형 차이 (이거 모르면 손해)

‘모두의 카드’는 총 2가지로 출시됩니다!
1) 모두의 카드 일반형
- 1회 총 이용요금(환승 포함)이 3,000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 (보통 시내버스·지하철 중심 이용자에게 유리한 구조)
2)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
-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환급 적용(광역버스, GTX 등 고액 요금 수단을 섞어 타는 이용자에게 유리)
지역·유형별 환급 기준금액 표
일반형

플러스형

위 금액은 한 달 대중교통비 지출에서 기준금액을 넘는 부분이 환급되는 “기준선”입니다.
예시로 보는 환급액: 기본형 vs 모두의 카드, 뭐가 더 유리할까?
사례 1) 서울 거주, 3자녀 가구, 월 6만원(버스·지하철)
- 기본형: 6만원 × 50% = 3만원
- 모두의 카드 일반형(3자녀·저소득/수도권 일반 4.5만원 기준): 6 – 4.5 = 1.5만원
- 플러스형(수도권 플러스 8만원 기준): 6 – 8 = 0원
➡️ 이 경우엔 기본형이 더 유리
사례 2) 부산 거주, 일반국민, 월 11만원(버스·지하철)
- 기본형: 11만원 × 20% = 2.2만원
- 모두의 카드 일반형(일반지방권 일반국민 일반 5.5만원 기준): 11 – 5.5 = 5.5만원
- 플러스형(일반지방권 플러스 9.5만원 기준): 11 – 9.5 = 1.5만원
➡️ 이 경우엔 모두의 카드 ‘일반형’이 압도적으로 유리
사례 3) 경기도(화성) 거주, 청년, 월 15만원(버스 6 + GTX 9)
- 기본형: 15만원 × 30% = 4.5만원
- 모두의 카드 일반형(청년·수도권 일반 5.5만원 기준 / 버스 6만원만 해당): 6 – 5.5 = 0.5만원
-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청년·수도권 플러스 9만원 기준 / 전체 15만원 기준): 15 – 9 = 6만원
➡️ GTX 같은 고액 수단이 섞이면 플러스형이 더 유리해질 수 있음
내가 선택 안 해도 자동으로 더 큰 혜택 적용
이번 개편은 생활패턴이 달라져도(방학, 취업, 휴가 등) 매달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K-패스 시스템이 그 달 이용금액을 합산해 ‘가장 큰 환급’ 방식으로 자동 적용하는 방향입니다. 또한 별도 카드 발급 절차를 사용할 필요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로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Q1. 모두의 카드 환급은 어떤 교통수단에 적용되나요?
시내·마을버스, 지하철부터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까지 대중교통 전반에 적용되는 방향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Q2. 일반형과 플러스형 중 무엇을 고르면 되나요?
시내버스·지하철 위주면 일반형이 유리한 경우가 많고 GTX/광역버스 등 고액 수단 포함이면 플러스형이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Q3. 환급 기준금액이 지역마다 다른 이유는?
대중교통 인프라/접근성 차이를 고려해 지역을 4개로 구분하고, 지방 이용자도 실질 혜택을 체감하도록 차등 설정한 취지입니다.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지원지역, 특별지원지역)
Q4. 기존 카드 새로 발급해야 하나요?
별도 발급 없이 기존 K-패스 카드 그대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Q5. 어르신(65세 이상) 혜택은 뭔가요?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형 환급방식에 어르신(65세 이상) 유형을 신설하여 혜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실시간 정보 확인은 “지원금24″에서!
정부 정책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최신 정보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