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정부 정책이 시행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소상공인 바우처, K-패스 모두의카드 전국 확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까지 실질적인 혜택이 늘어났습니다. 지금부터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정책을 정리해드립니다.
1. 온누리상품권 환급 한도 2만 원으로 상향
설 명절을 맞아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한도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1인당 1만 원 한도였지만, 올해는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돌려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더욱 커졌습니다.
또한 행사 규모는 지난해 270억 원에서 올해 330억 원으로 확대되었고,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할인율도 한시적으로 10%까지 상향되었습니다.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계획이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설 연휴 교통비 부담 완화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비 부담도 줄어듭니다.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귀성·귀경길 이동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 이용객을 위한 할인도 마련되었습니다. KTX와 SRT 역귀성 차량은 최대 50% 운임 할인이 적용되며, KTX 4인 동반석은 구간과 관계없이 9만 9천 원에 판매됩니다. 가족 단위 이동 시 특히 유리한 조건입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공공기관 주차장과 초·중·고 운동장이 무료 개방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도 최대 2시간까지 허용됩니다.
3.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최대 25만 원 지원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안정 바우처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하고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 가운데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체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최대 25만 원이며,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 보험료, 차량 연료비,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등 정해진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 사이트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택한 카드사로 지급되어 결제 시 자동 차감됩니다.
신청은 2월 9일과 10일 이틀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2부제로 운영되며, 2월 11일부터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K-패스 ‘모두의카드’ 전국 확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K-패스 제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제도인데, 여기에 무제한 환급형 정액 패스인 ‘모두의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2월 4일부터는 전국 229개 지방정부가 모두 참여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달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100% 환급받는 구조로, 예를 들어 수도권 일반 성인이 월 10만 원을 사용하고 기준금액이 6만 2천 원이라면 3만 8천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별도 재발급 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연동되며, 신규 이용자는 K-패스 카드 발급 후 등록하면 됩니다.
5. 문화누리카드 최대 16만 원 지원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신청도 시작되었습니다.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이 대상이며, 자격을 충족하면 세대원 각각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본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이며, 청소년(13~18세)과 준고령층(60~64세)은 1만 원이 추가되어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발급 신청은 2026년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방문이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카드 보유자는 ARS를 통한 재충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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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최신 정보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